![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의료진들이 부광약품의 기부품목들 두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부광약품]](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985_699483_2859.jpg)
부광약품이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종합감기약, 간장질환용제, 무좀치료제 등 약 1만4000박스의 의약품을 기부하며 해외 의료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부광약품은 14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프리카 말라위에 위치한 대양누가병원에 총 1만3900박스 규모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품목에는 종합감기약과 간장질환용제, 무좀치료제가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타세놀콜드시럽 1500박스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3000박스 ▲코리투살에스콜드연질캡슐 3000박스 ▲타세놀이부연질캡슐 2000박스 ▲타세놀정 2000박스 ▲간장질환용제 레가론현탁액 2000박스 ▲무좀치료제 네일스타네일라카 400박스 등이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에버서번트’를 통해 진행됐다. 에버서번트는 아프리카 보건의료와 빈곤퇴치 사업을 지원하며,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국제 협력과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약품을 전달받은 대양누가병원은 2008년 한국인이 설립한 18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말라위 내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꾸준히 의약품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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