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895_701647_5521.jpg)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엔비디아와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서울에서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한국을 찾는 황 CEO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회장, 이재용 회장과 만찬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도 만난 바 있다.
이번 자리에서는 AI 반도체 공급망,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을 두고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가상 공장을 시뮬레이션하고, AI 기반 로봇·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 그룹 산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활용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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