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 [출처=교보문고 갈무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021_701786_3553.jpg)
권영수 전 LG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 철학을 집대성한 신간 ‘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를 출간했다.
권 전 부회장은 평사원에서 LG그룹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승부처 앞에서 결단과 인내를 오가며 조직을 이끌어왔다.
다음달 3일 출간 예정인 이번 신간에는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담금질한 경영 철학의 진수를 담아냈다. 현장에서 맞닥뜨린 고민과 도전, 그리고 사람을 알아가며 길어 올린 통찰을 통해 ‘경영은 곧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임을 보여준다.
그가 전하는 이야기는 한 CEO의 기록을 넘어선다. 불확실성과 압박 속에서 ‘지금 내 앞의 승부처가 어디인지’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끝까지 버티고 나아갈 수 있는 안목과 동력을 건넨다. 45년 현장을 오롯이 담아낸 유일한 공식 전기이자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평범한 신입사원으로 출발해 조직 속에서 자신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2장은 국내외 현장에서 ‘실행의 힘’을 배워간 경험을 다룬다.
3장은 IMF 시절 LG전자 CFO로서 위기 상황에서 원칙을 지키며 버텨낸 리더십의 단면을, 4장은 LG디스플레이를 세계 1위로 도약시킨 흑자 전환 스토리를 다룬다.
5장에서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기까지의 ‘신뢰 경영’을 담았다. 6장은 LG유플러스에서 수평적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며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든 여정을 다룬다.
한편 권 전 부회장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 고문으로 벤처사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