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배터리산업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540_702351_4012.png)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0일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배터리 산업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그간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통상 현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합의가 도출됐다”며 “산업계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관세협상 타결로 배터리 기업들이 추진해 온 대미(對美) 투자 및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관세 부담 역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협회는 "이번 합의를 발판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및 공급망 안보 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산업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확대, 내수시장 활성화, 국내 공급망 자립화 등 분야에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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