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명동리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출처=대한항공]](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4884_702725_1257.jpg)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가을 수확철을 맞은 농가를 도우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1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홍천 명동리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1사1촌’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명동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두 차례 농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무농약 농법으로 찰벼·고추·부추·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친환경 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날 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한 가구를 찾아 고추·옥수수밭 말뚝 철거, 비닐 제거, 마을 환경정리 등을 도왔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맥박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진통제·소화제·감기약 등 상비약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지난 20여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마을에서 양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봉사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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