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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100여 개의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은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예방 방안을 제시했고, 조태일 수원소방서 소방위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 및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들은 현장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전기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상무는 "협력사는 우리의 동반자이자 제조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안전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 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4월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고, 2025년부터 3년간 약 20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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