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322_703305_4230.png)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세가 맞물리며 장중 급락세가 연출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46분 15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30.35포인트(5.20%) 하락한 552.80을 기록하면서 프로그램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는 장내 변동성 완화 장치다. 프로그램매매로 인한 급격한 시장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매매가 재개되면 다시 정상 거래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7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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