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제공=호텔신라]](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868_703820_4053.jpeg)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다문화 부부를 위해 결혼식을 지원하며 ‘제주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은 제주 서귀포시의 사회공헌 사업 ‘사랑의 결혼식’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두 쌍의 동거 부부에게 객실 숙박, 식사, 축하 케이크 등을 제공했다.
신부가 베트남인인 다문화 부부와 장애인 부부가 대상이었으며 장애인 부부에게는 장애인 전용 객실과 맞춤 서비스가 지원됐다. 제주신라호텔은 해당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이부진 사장의 제주에 대한 애정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그가 직접 제안한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기상 악화로 결항이 발생한 고객에게 빈 객실과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70여 객실이 무료 제공됐다.
또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제주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고 지역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28호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사장은 1호점 개장부터 10주년 기념식까지 직접 참석하며 꾸준히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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