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101_704073_5559.png)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3% 가까이 급등하며 40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0만전자’에 복귀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48p(3.02%) 오른 4073.24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3991.87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 폭을 빠르게 키워 장중 4092.91까지 치솟았다.
기관은 이날 총 1조308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1608억원, 외국인은 155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보합)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66% 오르며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쳐 ‘10만전자’ 타이틀을 다시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4.83% 급등하며 60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65%) △삼성전자우(2.39%) △현대차(2.46%) △두산에너빌리티(2.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5%) △KB금융(4.28%) 등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54p(1.32%) 오른 888.35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6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4억원, 29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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