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T]](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289_704303_4313.jpg)
KT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AI 기반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사와 학생 모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술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의 중심에는 한국교원대가 운영 중인 ‘AI에듀테크센터’가 있다. KT와 교원대는 해당 센터를 AI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자사의 AI·클라우드·네트워크 등 AICT 역량을 활용해 교육 특화 플랫폼과 솔루션 연구개발에 주력한다. 또한 인프라 구축 자문, AI·데이터 플랫폼 방향성 제안, 보안 관리 등 교육 AX(디지털 전환)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AI와 교육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K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대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KT는 앞서 지난 6월 계명대학교 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K-MIND 센터’ 설립 MOU를 체결, 대구·경북 지역 청년 대상 실무형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단위 교육 AX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 혁신은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교사와 학습자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AI에듀테크센터 중심으로 전국 확산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창용 KT 부사장(Enterprise부문장)은 “AI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의 AX를 가속화하겠다”며 “교원대와 함께 현장 중심의 혁신 모델을 구축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