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컵스프’ 3종. [출처=오뚜기]
‘비밀 컵스프’ 3종. [출처=오뚜기]

오뚜기가 겨울철 간편식 수요 증가와 함께 건강 중심의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비밀 컵스프’를 출시하고, 기존 ‘오뚜기 컵스프’를 ‘프레스코 컵스프’로 리뉴얼하며 ‘웰니스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밀가루 섭취를 줄이는 ‘글루텐 프리’ 식습관이 확산되고, 국산 원료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비밀 컵스프라는 신규 브랜드를 통해 건강과 편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였다.

비밀 컵스프는 국산 쌀을 원료로 한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밀가루 대신 쌀가루가 쓰여 부드럽고 부담 없는 식감을 구현했다. 대표 크림스프를 비롯해 콘크림, 머쉬룸크림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화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브랜드명 ‘비밀(非밀)’은 ‘밀이 들어가지 않은 스프’라는 의미와 ‘나만의 작은 위로와 휴식 같은 존재’라는 감성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오뚜기는 이를 통해 단순한 제품을 넘어 일상 속 따뜻한 ‘마음의 힐링푸드’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프레스코 컵스프는 기존 오뚜기 컵스프의 풍미와 디자인을 한 단계 끌어올린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스프의 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강화되고, 크루통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세련된 유럽 감성이 강조됐다.

두 제품 모두 뜨거운 물만 부으면 1~2분 내 조리가 가능해 바쁜 일상 속 빠르고 간편하게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오뚜기 관계자는 “‘비밀 컵스프’ 출시와 ‘프레스코 컵스프’ 리뉴얼을 통해 겨울철 따뜻한 먹거리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 편의성을 모두 갖춘 컵스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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