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 Safety(KFS)’ 인증 오뚜기밥 3종. [출처=오뚜기]](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485_701174_2751.jpg)
오뚜기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오뚜기는 지난달 진라면, 참기름, 오뚜기밥 등 주요 수출 품목 11종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AHAS)의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식품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오뚜기가 지난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한 뒤 브랜드 리뉴얼과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 오뚜기는 진라면·오뚜기밥 등 핵심 수출 제품의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하고, BTS 진을 모델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며 젊은 해외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이 수출 식품의 안전성·품질 관리 시스템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까다로운 국제 규격을 충족한 기업에만 부여된다. 이를 통해 오뚜기는 단순한 ‘한류 식품’이 아닌, 글로벌 표준에 맞춘 ‘품질 중심 K-푸드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브랜드 리뉴얼과 현지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온 결과 이번 KFS 인증을 통해 글로벌 품질경영 체계까지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