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출처=한국가스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421_704464_548.jpg)
한국가스공사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38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자율 하락 등에 따른 도매 공급비용 투자보수 감소(519억원)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678억원)가 영업이익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3722억원으로 21.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4.1% 줄어든 86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감소로 순이자비용이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관계기업 손익 감소 등이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말 대비 1351억원 늘었지만, 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 403%에서 37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금은 천연가스 등 원료를 수입할 때 실제 지급한 금액과, 국내에서 도시가스 요금으로 회수한 금액의 차이를 의미한다.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2020년대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기에 국내 가스 요금 조정이 지연되면서 급격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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