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유나이티드 2025 [출처= 크래프톤]
PUBG 유나이티드 2025 [출처=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대표작 PC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통합 e스포츠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PUBG UNITED)’를 공식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PUBG 유나이티드’는 두 타이틀의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에서 통합한 새로운 대회 브랜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양대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과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한 무대에서 동시 개최하는 세계 최초의 통합 e스포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일대에서 열린다. 방콕 도심 중심부인 시암 파라곤을 비롯해 주요 거리와 복합문화공간을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PGC와 PMGC의 통합 결승전이다. 두 리그의 결승이 동일한 무대에서 연속으로 펼쳐지는 방식으로, 각 플랫폼의 최고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경쟁하며 ‘진정한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PUBG 유나이티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브랜드를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글로벌 팬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허브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 측은 “PUBG 유나이티드는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라며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픈형 e스포츠 문화를 구축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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