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맥주’로 불리는 체코 오리지널 라거 ‘부드바르(Budvar)’의 생맥주를 이제 서울 합정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출처=엠즈베버리지]](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853_704978_3213.jpg)
‘인생 맥주’로 불리는 체코 오리지널 라거 ‘부드바르(Budvar)’를 서울 합정에서도 생맥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부드바르의 한국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는 서울브루어리 합정점에서도 부드바르 생맥주를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서울브루어리 성수 팝업 행사에서 나타난 폭발적 반응에 따른 결정이다. 부드바르는 지난 1일 성수점 팝업 오픈 이후 단 2주 만에 준비 물량의 절반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성수 팝업 매장에는 오픈 첫 주말에만 17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체코 정통 라거의 인기를 입증했다.
엠즈베버리지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서울브루어리 합정까지 생맥주 판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부드바르는 체코 유일의 국영 브루어리 ‘버드와이저 부드바르 브루어리Budweiser Budvar Brewery)’에서 생산되는 정통 라거로, 깊고 부드러운 맛과 높은 품질로 세계 각국 맥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병맥주를 중심으로 판매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한정 매장을 통해 생맥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성수점에서는 브랜드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소비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방문객들은 스탬프 랠리, 비어텐더 이벤트, 굿즈 증정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와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픈 이틀차에는 부드바르 글로벌 앰배서더 라딤 자노벡(Radim Zvanovec)이 직접 매장을 찾아 브랜드 철학과 체코 맥주 문화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맥주 푸어링 시연과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현장을 찾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드바르는 이번 서울브루어리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체코 정통 라거의 본질을 국내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엠즈베버리지 관계자는 “성수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부드바르 생맥주의 깊은 풍미를 더 많은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브루어리 합정까지 생맥주 판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부드바르의 생맥주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브루어리 성수와 합정에서 오리지널 체코 맥주의 풍미를 제대로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