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생맥주 품질관리를 강화하며 글로벌 품질관리 프로그램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의 국내 확대 운영에 나선다. [출처=오비맥주]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생맥주 품질관리를 강화하며 글로벌 품질관리 프로그램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의 국내 확대 운영에 나선다. [출처=오비맥주]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생맥주 품질관리를 강화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오비맥주(OB맥주)는 스텔라 아르투아가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한 잔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품질관리 프로그램인 ‘퍼펙트 서브(Perfect Serve)’의 국내 운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퍼펙트 서브는 생맥주 제공 전 과정을 정교한 매뉴얼로 표준화한 스텔라 아르투아의 글로벌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맛과 품질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난 3월부터 전국 700여 개 생맥주 취급 업장에서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150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챌리스 세척 △45도 각도 푸어링 △거품 비율 형성 등 5단계 서빙 절차와 생맥주 품질 유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생맥주는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통해 완성된다. 650년 양조 전통을 기반으로 설계된 챌리스는 튤립 모양의 곡선을 통해 탄탄한 거품층을 유지하고 산화를 방지하며, 별 문양의 손잡이는 온도 유지 기능을 더해 최적의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오는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퍼펙트 서브 어워즈(Perfect Serve Awards Korea)’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퍼펙트 서브 교육을 이수하고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상위 20개 매장의 바텐더들이 참가해 5단계 서빙 절차를 시연하며 실력을 겨룬다.

대회 수상자 중 상위 4개 매장 바텐더에게는 내년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현장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름이 새겨진 전용 앞치마와 상패, 오비맥주의 지속적인 트레이닝 지원 등이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Global Mystery Shopper Program)’도 시행된다. 손님으로 가장한 평가 요원이 매장을 방문해 생맥주 품질과 서빙 절차, 서비스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 매장에는 ‘글로벌 인증 매장’ 지위를 부여한다.

소비자 참여형 품질관리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퍼펙트 서브 스캐너’를 통해 매장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자가 직접 챌리스에 담긴 생맥주 사진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기반 필터가 거품 비율 등 품질을 점수화해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650년이 넘는 양조 전통을 이어온 스텔라 아르투아는 완성도 높은 한 잔의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맥주 시장에서 브랜드 품질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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