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0.0’ 자동입출금기(ATM) 시음 부스 모습. [출처=오비맥주]
‘카스 0.0’ 자동입출금기(ATM) 시음 부스 모습. [출처=오비맥주]

오비맥주(OB맥주)가 논알코올 맥주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카스 0.0’의 현장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오비맥주는 카스 0.0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논알코올 음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고자 연말까지 전국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는 이색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기획 단계부터 재미와 정보, 참여를 결합한 복합 체험형 마케팅을 염두에 뒀고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오션월드 컬러풀 페스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등 유동 인구가 몰리는 명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부스는 자동입출금기(ATM)를 모티프로 구성돼 시각적 흥미를 유도하며, 휴게소 부스의 경우 차량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드라이브 스루’ 콘셉트로도 운영된다.

부스를 방문한 성인 소비자들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카스 0.0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코너는 OX 퀴즈로, ‘카스 0.0은 발효식품보다도 알코올 함량이 낮다’ ‘도수 0.05% 미만이면 주류로 분류되지 않는다’ 등 논알코올 음료에 대한 상식 퀴즈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퀴즈를 모두 마치면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현장에서 직접 시음할 수 있으며, 음주측정기를 통한 혈중 알코올농도 테스트도 가능하다.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의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의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카스 0.0을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맥주 대체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부스는 제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논알코올 맥주의 정의, 제조 과정, 알코올 도수 기준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교육적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 0.0’에 대한 소비자 경험과 논알코올 음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핫플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카스 0.0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계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스 0.0은 일반 맥주와 동일한 원료를 사용하고, 같은 발효·숙성 공정을 거친 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으로 알코올만 제거해 맛은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는 0.05% 미만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묵은지 1.14%, 자양강장제 0.71%, 오렌지 드링크 0.06% 등 일부 발효식품·음료에도 자연적으로 소량의 알코올이 함유돼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카스 0.0의 알코올 함량은 오히려 더 낮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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