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두나무]](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933_705070_4723.jpg)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글로벌 시장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실적에서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15일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38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53억원으로 5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390억원으로 전 분기 976억원 대비 145% 급증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반등과 함께 미국 하원의 ‘디지털자산 3법’(지니어스법·클래리티법안·반CBDC법안) 통과 등 규제 정비가 이뤄지며 시장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 이후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에 주력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불공정 거래 방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 시스템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책임 있는 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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