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임상 결과 및 시술 사례가 발표되고 있다. [출처=대웅제약]](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185_705369_115.jpg)
대웅제약이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V-OLET)’을 중국 최대 미용·성형학회에서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 차별화 포인트, 시술 사례 등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2021년 국내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 지방파괴주사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960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 3상과 시판후조사(PMS)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최근 GLP-1 기반 체중 감량 후 턱밑이나 팔뚝 등 특정 부위를 정교하게 관리하려는 ‘마이크로 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며, 지방파괴 및 콜라겐 생성 기전을 갖춘 브이올렛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AMWC CHINA 2025에는 중국 의료진을 포함한 200여 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과 전시 부스를 통해 브이올렛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알리고 중국 시장 진입의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AMWC CHINA 임원인 왕항 사천대 성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 지방분해 시장 동향과 브이올렛의 차별화 요소를 중심으로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어 고범준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원장이 국내 임상 3상 결과와 시술 사례를 발표해 브이올렛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중국 ARSMO 하이난 리쉐 원장도 연자로 참여하며 현지 의료진의 관심을 끌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의 글로벌 무대 첫 데뷔이자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 브이올렛은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의 핵심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