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효성그룹]
[출처=효성그룹]

효성그룹이 미래 성장을 이끌기 위해 글로벌 역량과 성과를 갖춘 여성 및 젊은 인재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효성그룹은 19일 단행한 29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에서 두 명의 여성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발탁하며 그룹 내 여성 리더십을 강화했다.

여성 신규 임원으로 발탁된 김수정 상무는 지난 2011년 효성티앤에스에 입사한 이후, 제품기획, 글로벌 마케팅 업무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 해외영업본부 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다.

안정희 상무는 지난 2016년 효성티앤씨에 입사한 이후 철강1PU 후판팀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철강 무역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견인해 왔다.

젊은 인재에 대한 과감한 인사도 눈에 띈다. 전재하 상무는 30대 임원으로 지난해 PL(부장급)로 조기 승진한 지 불과 1년 만에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효성중공업의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신규 전력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효성 관계자는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험과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여성 인재들을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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