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가 글로벌 패션 트렌드 변화에 맞춰 해외 신진 브랜드 도입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올해 주목 받는 덴마크 코펜하겐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LIÉ STUDIO)’ 팝업스토어를 편집숍 ‘라움 웨스트’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북유럽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쌍둥이 자매 아말리&세실리 무스가드가 2021년 설립한 브랜드로, 미니멀하지만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F는 지난 8월부터 라움 웨스트 편집샵을 통해 '리에 스튜디오'를 국내에 선보인 이후 신규 컬렉션 인기 제품 완판 및 리오더 진행 등 긍정적인 초반 성과를 기록하며 2030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라움 웨스트 1층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바쁜 현대 여성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세련된 액세서리 스타일을 제안한다. 팝업에서는 △2026 프리스프링(Pre-Spring) 시즌 컬렉션 공개 △신상품 가죽 가방 및 벨트 상품 국내 오프라인 단독 런칭 등 특별한 혜택이 마련된다.
2026 프리스프링 컬렉션은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볼드함과 섬세함을 아우르는 주얼리와 90년대 감성의 신규 가죽 아이템 등을 통해 다양한 믹스매치 룩을 개성 있게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 기간 동안 LF 멤버십 가입 고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 구매 고객에게는 10% 중복 할인도 적용된다. 또 구매 고객 대상 리에 스튜디오 에코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에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말리&세실리 무스가드(Amalie & Cecilie Moosgaard)’는 “한국에서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라움과의 깊이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특히 가죽 컬렉션을 정식으로 선보이는 첫 국내 리테일러가 라움이라는 점에서, 이번 팝업은 브랜드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유럽 브랜드들은 SNS를 기반으로 한 빠른 확산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강점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F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북유럽 신진 브랜드의 국내 도입과 안정적 확산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F 관계자는 “라움은 희소성과 뚜렷한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수입 패션의 최전선’이라는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국내 고객과 해외 신진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와 컬렉션을 선제적으로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