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OK저축은행 선릉지점 수신 5000억원 돌파를 알리고 있다.ⓒ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서울 선릉지점의 수신액이 지난 19일 기준 501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수신 1조 이상 대형저축은행에 소속된 지점들 중 처음이며, 2012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저축은행 전체 지점(본점 제외)들 중 첫 성과다.

OK저축은행은 2014년 7월 부실저축은행을 인수해 수신 2000억원, 여신 1000억원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총 수신 3조7000억원, 여신 4조1000억원 규모의 대형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사측은 이 같은 성장이 BIS비율을 12% 이상으로 유지하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OK안심정기예금', 'OK대박통장', '중도해지OK정기예금' 등 고객 친화적인 상품 출시로 고객들의 신뢰가 빠르게 회복된 것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소액 예금 고객뿐 만 아니라 5000만원 초과 고객들의 예금이 전체 예금의 10%에 달하는 등 고액 자산가 및 법인들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전국 23개 영업점을 구축하고 야간창구와 인터넷·스마트폰뱅킹, 비대면계좌개설 채널을 통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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