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금보험공사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충청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예보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여름방학 금융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충청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예보 글로벌교육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여름방학 금융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보는 여름 금융캠프 집중기간(2~10일) 중에 충청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및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2~3일), 충남(7~8일), 대전(9~10일) 지역에서 3차례에 걸쳐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보는 캠프를 통해 금융교육 및 체험기회가 열악한 지역아동에게 생활금융교육과 금융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동체 놀이 등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예보가 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예금자보호제도 및 금융권 전반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했다. 더불어 직접 금융영상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해 금융과 연결시키는 등 금융에 대한 친숙함을 유도했다.

예보는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함께 금융정보에 취약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금융캠프를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지식 습득과 금융업에 대한 친숙한 이해를 도모해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려 노력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공사를 방문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탐색 체험형 교육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금융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금융교육 확대와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책임 이행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예보는 2010년부터 초·중·고생 등 미래금융소비자 및 어르신·시장상인 등 금융정보 취약계층 약 36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년 7만5814명 대비 32% 증가한 10만명을 목표로 금융교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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