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CS는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형 서비스로 기존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MMS)에 그룹채팅 등의 기능을 더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채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서 채팅 서비스 사용에 동의하면 된다.
특히 최대 100명과 동시에 그룹채팅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00MB에 이르는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MMS는 1MB 크기로 데이터 전송이 제한됐지만 채팅 서비스는 화질 저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원본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또 대화 상대방의 채팅 서비스 이용 여부에 따라 채팅 또는 기존 문자 메시지로 자동 전환돼 메시지를 전송한다. 상대방의 메시지 수신 여부도 알 수 있다.
채팅은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된다.
KT는 28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 1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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