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2019년 기해년 투자전략으로 역발상을 제시했다.
1일 삼성증권은 '2019 위기에서 찾는 투자기회' 보고서를 통해 올해 부정적인 시장 전망을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역발상 전략을 제안했다.
투자기회는 크게 3가지를 꼽았다. △기업실적 하향조정 △중국 경기 하강국면 △미국 경기 둔화 조짐 등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역발상 관점에서 위기가 분명해질수록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이나 전망은 선명하게 드러나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적기로는 1분기와 하반기를 꼽았다. 1분기 미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 긴축 속도 조절 확인 가능성과 하반기 중국 경기 부양정책 가시화 등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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