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빅뱅 개별 멤버 이슈로 10일만에 12%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은 더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YG플러스는 2017년 영업이익 -60억원에서 2020년 100억원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가 1975만명까지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3월 컴백에 따른 역대급 흥행이 기대된다"며 "5~7월 YG보석함 데뷔 및 하반기 빅뱅의 순차적인 제대도 시작하는데 센티먼트상의 불안함은 당분간 어쩔 수 없겠지만 중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하면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쉽지 않다면 대안으로 현재 시가총액 감안 시 상당히 저평가된 YG플러스에 대한 투자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올해 YG플러스의 예상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60억원 내외를 추정하고 있다"며 "확실한 것은 2020년에는 빅뱅 컴백에 따른 음악·MD 사업부의 고성장이 2019년 대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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