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지역기업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ICT Standard Insight, ISI)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ISI는 기존 ICT 표준 대학특강 및 지역 표준화 설명회를 올해부터 지역 수요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통합 개편됐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ICT 표준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ICT 핵심기술 및 융합사례를 교육하는 ISI를 기획했다.
TTA는 나주(에너지IoT), 전주(스마트팜), 부산(자율운항선박), 서울(소프트웨어 융합) 등에 우선적으로 ISI를 개최하고 향후 추가 희망지역의 신청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역특화 기술 중심의 사업화 및 지역인재 양성 지원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육성을 지원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CT 융합에 있다"며 "우리나라 각 지역의 기업 및 학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수준 높은 ICT 표준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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