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정보통신업(ICT서비스 및 SW산업) 취업자는 85만9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만4000명 늘어나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전체 산업(2704만명)의 3.2%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 규모(17만명)의 25.9%를 차지하고 있다.
정보통신업은 전체 산업에서 고용이 감소한 30~49세 청장년층과 상용종사자 취업자 증가세가 높게 나타나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확대에 정보통신업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산업에서 30~49세 취업자는 1203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만7000명 줄었지만 정보통신업에서는 30~49세의 취업자가 2만1000명이 증가한 54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의 상용종사자는 32만4000명 증가했지만 정보통신업의 상용종사자는 5만3000명(67만2000명→72만5000명) 증가해 전체 상용종사자 증가 규모의 16.4%를 차지했다.
여성 취업자의 증가율은 5.5%로(23만7000명→25만명) 남성취업자 증가율 5.5%(57만7000명→60만9000명)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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