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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사업 종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회사는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뼈를 깎는 희생과 도움으로 구조조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면서 "자금지원의 용단을 내려주신 주주들의 지원으로 회사를 정상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는 앞서 열린 4차 협의안 내용 등을 보고 받았다.

푸르밀은 일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구조조정은 앞서 노사가 논의한대로 희망신청을 받는 등 총 30% 인력조정이 이뤄진다.

푸르밀 관계자는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 하고자 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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