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 플랫폼 야놀자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 강남구 동일타워 건물이 폐쇄됐다.
13일 야놀자에 따르면 야놀자 사옥 인근 동일타워 건물에서 근무중인 회사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전파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확진자가 근무한 건물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본사 사옥까지 즉시 폐쇄했다. 이후 철저한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들은 전원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밀접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야놀자와 동일타워 1개층을 같이 사용중인 티몬도 오후 5시 기준 1시간 이내로 업무를 마무리하고 재택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