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을 공고, 오는 27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은 제3차 추경을 통해 총 100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신규 시행된다.

산단 유휴부지 또는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희망하는 공장주나 임차인은 태양광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장기저리의 금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건은 ▲이자율 : 분기별 변동금리(1.75%) ▲대출기간 :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지원비율 : (중소기업) 90% 이내 (중견기업) 70% 이내다.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에 신청 희망 기업은 입주기업 확인서, 발전사업 허가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태양광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환경훼손이 없고 주민 수용성도 높은 우수한 태양광 모델"이라며 "전력 다소비 공간인 산업단지를 친환경에너지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에너지 자립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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