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최도연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63조6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1% 증가, 영업이익은 9조7300억원으로 19.4% 상승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9.07조원, FnGuide 기준)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과 TV 출하량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IM과 CE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외 전 사업부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 비메모리 파운드리 사업부는 매우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비메모리 시장 내 비인텔 영역이 확장되면서 파운드리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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