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결제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오프라인 가맹점 시장 및 VAN 대리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도화된 VAN(부가가치사업망) 빅데이터 서비스를 2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오프라인 가맹점 시장 및 VAN 대리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도화된 VAN(부가가치사업망) 빅데이터 서비스를 21일부터 시범 실시한다.

금융분야 데이터전문기관 지정을 앞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VAN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드인프라사업실과 내부 데이터 전담부서인 금융데이터융합센터가 2년간 협업을 통해서 국내 VAN시장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입니다.

VAN 빅데이터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약 25억 건의 내부데이터와 약 3천만건의 외부데이터를 정제, 분석 및 결합하여 가맹점 등 다양한 고객에게 실효성 있는 통계 및 예측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상공인 등 일반 가맹점에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일별 트렌드, 정산·매출관리 서비스 등의 통계 서비스 및 지역별 동일업종 매출분석, 재방문 고객분석, 날씨분석 등 다양한 예측·분석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종전 데이터 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 일반가맹점에 대한 데이터 활용 장벽을 낮추어 정보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가맹점 영업 및 매장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등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VAN 대리점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통계서비스, 가맹점 관리 CRM 서비스 및 가맹점 이탈 분석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하고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결제원은 "다양한 데이터의 결합 및 분석을 통해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 등 일반가맹점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결제원은 금융권 공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역량을 활용하여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가맹점에 다양한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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