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계열 보안기업 한화테크윈이 글로벌 반도체 전문기업 인텔과 함께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영상저장장치(NVR)를 2일 출시했다.
이번 AI 영상저장장치 출시로 한화테크윈은 CCTV-저장장치-관제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종합 영상보안 전문기업으로 올라섰다. 얼굴분석이 가능한 '통합 AI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남성’과 같은 인상착의로 용의자를 찾을 필요 없이 얼굴인식을 통해 특정 인물이 찍힌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10만개 이상의 얼굴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에서도 데이터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특정 인물을 검색할 수 있다.
차량번호판의 이미지를 문자·숫자 기반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일부 숫자만으로도 해당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AI 기능이 없는 한화테크윈 CCTV와 연결해도 차량∙인물 분석 및 검색 등 기본적인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AI는 미래 영상보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며 “AI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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