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의 이동 플랫폼 티머니GO에 입점한 '씽씽'이 카카오T와 손잡으며 대중교통 제도권에 한 발짝 다가선다.
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를 통한 위치조회·대여·결제시스템 연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T 입점은 공유킥보드 서비스 중 첫 사례다. 올해 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카카오 T를 통해 택시·대리운전·주차·내비게이션·시외버스·기차 등 기존 이동수단과 함께 씽씽이 노출된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에 공유킥보드 대표로 합류한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라스트 마일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개인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선택권을 넓혀 더 많은 이용자에게 이동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머니와 손잡은 씽씽은 ‘티머니고’ 앱을 통해 대중교통 환승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울에서 ‘티머니고’ 앱으로 대중교통 이용 후 공유킥보드 ‘씽씽’이나 공공 자전거로 환승하면 대여비 일부를 돌려 받는다.
쏘카 자회사 VCNC를 통해 타다 대리기사에게 공유 전동킥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타다 대리 호출을 운행 완료한 모든 기사에게 씽씽 할인권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