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는 1일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글로모 어워즈)'에서 모바일 접근성‧포용성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시상식이다. 지난 1년간 개발 및 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과 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하고 시상한다.
매년 이동통신 전문가와 애널리스트 및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SKT는 문화재청‧구글과 함께 AR을 통해 창덕궁을 직접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앱 서비스 '창덕아리랑'을 통해 모바일 접근성‧포용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에 없는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담은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에서 소외되는 것을 방지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KT는 "5G‧MEC‧AR‧V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어디서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 관람의 장벽을 낮춘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R·VR 기술을 통해 창덕궁 희정당과 후원 내부 등 문화재의 생생한 모습과 질감 등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독보적인 기술력도 호평을 받았다.
창덕아리랑은 글로모 어워즈에 앞서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며 전 세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 '웨비 어워즈'에서 웨비상과 영국 The Drum지가 주최하는 '드럼 어워즈'에서 ' 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T는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 지역에 5G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이용하는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도 수상하며 2관왕이라는 쾌거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