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울산·거제·여수·곡성 등 국내 4개 석유비축기지 찾아 수급을 점검한다.

비상시 석유수급을 책임지는 저장시설과 입출하 설비의 운영 및 안전을 집중 살폈다.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로 안정적 석유수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요 비축기지에 대한 경영진 현장점검이 이뤄진 것.

김동섭 사장은 비상시 석유공급 대응체계에 대한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시스템과 환경관리 상황을 직접 챙겼다.

김동섭 사장은 15일 방문한 여수비축기지에서 입출하 시설을 점검하며 “석유수급 위기시 석유공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시 방출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더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현장중심의 대응역량"을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비상시 국내 석유공급을 위해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에 1억4600만 배럴 규모의 석유비축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80%가 지하 저장시설로 운용된다. 이번 현장 점검이 실시된 4개 비축시설은 총 1억1860만 배럴 규모의 저장 시설(울산 1680만 배럴·거제 4750만 배럴·여수 5220만 배럴·곡성 210만 배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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