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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오픈마켓 도입을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컬리는 PG업체 인수를 시작으로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체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가 완료되면 소비자와 판매업체를 연결해주는 오픈마켓으로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체 페이를 기반으로 한 간편 결제 시스템도 개발한다.

컬리는 자체 정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의 주문 관련 요청에도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협력사(파트너사)들과 정산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컬리는 약 2000개의 파트너사들로부터 약 3만개의 상품을 직매입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컬리는 최근 화두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라이선스 확보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위탁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초개인화 마케팅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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