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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400만건, 누적 이용자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액은 월 평균 27%씩 매달 증가 추세다.

선물하기는 11번가 내 판매 중인 1억 개 이상의 유무형 상품들을 골라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4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해외직구 상품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시즌, 성별, 연령, 가격대에 따른 선물 추천 등 '추천 큐레이션'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왔다.

11번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된 데다가 받는 이의 주소를 물어볼 필요가 없는 간편함 덕분에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쉬운 사용 방법으로 모바일 선물이 익숙하지 않았던 4050대 이용고객 수도 오픈 초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났다.

올 추석을 맞아 선물하기 이용은 더욱 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결제상품 수량은 약 13배 급증했다. 주로 E쿠폰, 상품권을 많이 선물했으며 계절가전, 건강식품도 인기를 모았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포장 서비스, 감사 카드 등 부담 없이 편하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선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달라진 선물 문화를 선도할 이커머스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차별화된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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