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코리아가 전국 각 지역 서비스센터에 전기 배송차 45대를 도입했다.ⓒDHL코리아

DHL코리아는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전기 배송차 45대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 배송차는 기아자동차의 봉고3 EV 모델이다. 9시간 충전으로 최대 211km 주행이 가능하고 최대 10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전기 배송차는 전국 각 지역 서비스 센터에 배치된다.

DHL코리아는 내년까지 전기 배송차 45대를 추가 도입해 전체 배송 차량의 18% 이상을 전기차종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에는 7kw 전기 충전 시설을 완비할 구상이다.

전기 배송차를 운영하면 기존 차량 대비 연료비는 30% 절감되고 이산화탄소는 연평균 40만5000kg 줄어들 전망이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향후 차량 기술 발전으로 전기 차종의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진다면, DHL코리아의 더 많은 배송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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