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반등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3p(0.02%) 상승한 2744.52로 거래를 마쳤다. 장 개시 직후 1.19%까지 하락한 뒤 오전 11시경 낙폭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외무 장관과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후반 회담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큰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031억원, 개인은 4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0.88%)는 상승했다. NAVER(-2.0%), LG화학(-1.72%), SK하이닉스(-1.13%),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0.74%),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삼성SDI(-0.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49p(0.86%) 상승한 881.7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 하락했지만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억원, 외국인은 44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3.72%), HLB(2.14%), 천보(0.77%), 카카오게임즈(0.71%), 엘앤에프(0.54%), 위메이드(0.18%)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56%),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코프로비엠(-0.74%), 셀트리온제약(-0.58%)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95.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