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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으면서 코스피가 24일 장중 2% 넘는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9% 하락한 1649.69p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7일(2,614.49) 이후 한 달 만에 장중 최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5700억원, 기관은 6100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만 1조 넘는 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1% 내린 2689.28에 출발했다.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우크라이나 내 군사 작전을 선포한다고 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리는 등 실제 전면전으로 확대됐다. 우크라이나는 유엔에 전쟁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동맹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엄포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2% 하락한 850.68p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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