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재] 국내 은행들도 거래 중단…대응 분주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대상으로 전방위 제재에 나서자 국내 은행들도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 내 일부 금융기관과의 외회 송금 거래는 이미 차단됐고 조만간 한국과 러시아 간 금융거래도 막힐 것이라는 관측이다. 러시아와 거래하는 수출입 기업들과 유학비 등을 주고받아야 하는 개인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러시아 제재] 변동성 커지는 암호화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운 긴장감이 국제사회로 퍼진 가운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암호자산) 역시 급등락장세를 연출하면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30분께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5.64% 하락한 4753만1557원에 매매됐다. 이 시각 시가총액은 900조7676억원이다. 비트코인이 4800만원선을 하회한 것은 급등장을 연출한지 약 2일 만이다.

■文대통령, 울진·삼척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을 심의·의결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이 재가하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추진된다.

■통신3사, 동해안 산불 대응 총력전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울진을 시작으로 번진 동해안 산불 대응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늘부터 산불 발생 지역 현장 인력을 강화하고 화재 현장에 248명의 직원을 투입했다. SKT는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의 진행에 따른 통신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부문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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