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1241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에게 데이터바우처 2680건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공모는 총 1466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6179) 대비 69.4% 증가했다. 평균 경쟁률도 3.9대 1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제조(652건·24.3%)가 가장 많았다. 또 문화(423건·15.8%), 통신(406건·15.1%), 헬스(234건·8.7%), 교육(145건·5.4%) 분야가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운전자 졸음식별 및 졸음방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AI기반 수어(手語) 통역 솔루션 △AI기반 중고차 상태 자동 검수 솔루션 등 중소기업의 안전과 편익 증진 과제들을 선정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지역·청년 기업들의 참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혁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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