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췌르지히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 CTO(왼쪽)와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이 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쉴더스

SK쉴더스는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와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는 전 세계 13개국, 약 2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인 도이치 텔레콤의 사이버보안 자회사다.

양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보안 위협으로 촉발된 사이버 팬데믹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양사는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 공격 트렌드를 분석해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정기 트렌드 보고서는 물론, 양사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이번 도이치텔레콤 시큐리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SK쉴더스의 전문 보안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에서 글로벌 보안 사업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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