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 시장이 '안심 마을 보안관' 사업 구역으로 선정된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서울시

SK쉴더스는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프로젝트의 메인 사업자로 선정돼 1인 가구를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거주 중인 1인 가구는 지난 2018년 32%에서 2020년 34.9%로 증가했다. 1인 가구를 노린 주거침입 등의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 안심마을 보완관 프로젝트는 안전과 관련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안전에 취약한 자치구 안심마을 구역 15개소를 확정했으며, 심야시간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업체로 SK쉴더스를 선정했다.

SK쉴더스는 오는 7월 31일까지 보안관 선발, 운영, 그리고 사업효과 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담당한다.

특히 SK쉴더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순찰 경로를 정했다. 1인 가구 분포도, 5대 강력범죄 발생 지역, 가로등 개수 및 위치, CCTV 위치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또 순찰 근무자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기록할 수 있다. 관리자는 전체 15개 자치구 활동 현황을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유관 부서와 실시간으로 영상 및 사진도 공유 가능하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위험을 분석하고, 최적의 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업계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SK쉴더스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의 불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