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이 2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햐앗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존경받는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오픈한 더현대 서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더현대 서울의 개발 콘셉트 수립부터 공간 구성까지 직접 챙겼다. 더현대 서울은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 백화점 업계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미국 아마존 1위 매트리스로도 유명한 지누스를 인수해 유통-식품-패션-리빙·인테리어를 핵심 축으로 하는 '종합생활문화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과 '위드림'(We.dream)을 대내외에 공표하며 ESG 경영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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