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댕댕이 명품 입힐래"…시장도 키우는 1500만 반려인
최근 반려동물 용품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 중심으로 '펫 플렉스(Pet Flex)' 바람이 불고 있다. 아이는 낳지 않기로 했지만 반려동물은 입양해 키우는 딩크족부터 반려동물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이들의 타깃이다.
◆코픽스 또 올랐는데…변동금리 비중 '요지부동'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당장 고정금리보다 낮은 까닭에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비율은 여전히 80% 안팎이다. 금리 인상기에 취약한 변동금리 차주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금융권 내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단독] 현대바이오, 임상 환자모집 사활…병원 추가·사례금 증액
현대바이오가 코로나19 범용성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완료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임상 환자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유행이 잦아들며 환자모집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수도권에 임상병원을 추가하고 사례금을 타 제약사 대비 최대 2배 이상으로 높이는 등 임상 진행 속도를 올리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IPO서 매각으로 급선회?…MBK파트너스 인수자 거론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카카오모빌리티 인수설이 제기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카카오 측에 카카오모빌리티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7년 카카오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카카오가 최대 주주로 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기존 투자자의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을 통해 8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파업 철회에도 남은 불씨...안전운임제 합의 이행 ‘촉각’
화물연대가 총파업 돌입 8일 만에 정부와 협상을 타결 짓고 파업을 철회했다. 정부가 파업의 핵심 쟁점인 ‘안전운임제’ 연장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안전운임제 개정은 입법 사안인 만큼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