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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이재용, 인도 최대 기업 암바니 회장 만나 등
■ 이재용, 인도 최대 기업 암바니 회장 만나…AI·반도체·배터리 동맹 확대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 회장의 ‘광폭 행보’가 삼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날 회동에서 삼성 측은 릴라이언스에 삼성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 핵심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소개된 기술은 △AI △확장현실(XR)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AI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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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4일) 이슈 종합] 회장 후보 압축하는 금융지주들…짙어지는 연임 기류 등
■회장 후보 압축하는 금융지주들…짙어지는 연임 기류회장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주요 금융지주들이 후임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과 건전성 측면에서 현 회장들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권 교체기에 반복됐던 대규모 물갈이 전례가 변수로 남아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혁신 요구를 강화하는 흐름도 인선 과정의 불확실성을 높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1차 회장 후보군(롱리스트)을 추리는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달 초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가장 일찍 승계 작업을 시작한 신한금융지주는 다음 달 4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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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아프리카 첫 G20 정상회의 개막, 유엔 기후총회 폐막일정 연기 등
■ 아프리카 첫 G20 정상회의 개막…글로벌 불평등·부채·기후 대응 논의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G20 정상회의가 개막하며 글로벌 현안 해법을 논의하는 이틀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제20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했다. 대표단은 각 세션에서 개발 자금 조달, 부채 구조 조정,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핵심 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 정책 등을 집중 논의한 뒤 23일 ‘요하네스버그 정상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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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호반건설 과징금 364억원 취소, ‘리더십 교차로’ 선 KT 등
■ 대법원, '벌떼입찰' 호반건설 과징금 364억원 취소..."승계 지원 7년 논란 종지부"호반건설을 둘러싼 '공공택지 전매' 논란이 대법원 최종 판단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호반건설은 이번 판결로 2018년 계열사 합병 당시부터 오랜 기간 따라붙었던 '부당승계'라는 꼬리표도 함께 털어내게 됐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호반건설과 8개 계열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공공택지 전매(360억여 원)와 입찰신청금 무상대여(4억6100만원) 부분을 취소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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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은행권,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전 등
■ "너도나도 1위" 은행권,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전연말이 다가오면서 은행권이 퇴직연금 고객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각 은행은 적립금, 수익률, 증가폭 등 자신들이 유리한 지표를 앞세워 '업계 1위'를 주장하며 마케팅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시장이 향후 10년간 10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 시장 지배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각자 강점을 내세워 퇴직연금 1위 사업자임을 강조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달 6일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1985억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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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출렁이는 증시에 ETF 투자 온도차, 이재용, UAE 출장길 등
■ 개인 '하락' vs 기관 '상승'…출렁이는 증시에 ETF 투자 온도차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성향에 큰 차이가 나타났다.개인투자자들은 미국 대표지수 ETF를 중심으로 베팅하면서도 국내 증시 하락에 대비하는 양면적 전략을 취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레버리지·배당 중심의 상승 전략을 강화하며 위험 선호를 확대하는 모습이다.17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1주일간 개인투자자는 TIGER 미국S&P500 ETF(1212억원)를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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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6일) 이슈 종합] 李대통령 "규제 신속히 정리", '125조 투자' 정의선 통근 결단 등
■李대통령, 재계에 "기업 헌신 감사…규제 신속히 정리"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재계 총수들과 만나 "한미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가장 애를 많이 쓰신 것은 기업인들"이라며 사의를 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도출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간 합동회의에서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이 이렇게 합이 잘 맞아 공동 대응을 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며 "전적으로 기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 활동을 하는데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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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2026 수능 AI 대결,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불길 잡혀 등
■이 대통령, 주말 재계 총수들과 회동…한미 협상 후속 논의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말 주요 재계 총수들과 만나, 한미·관세·안보 분야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인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1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주말 사이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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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4일) 이슈 종합] 케이조선, 새 주인 찾나… 지방금융 연말 인사 '초읽기' 등
■케이조선, 새 주인 찾나…태광 인수전 참전케이조선 인수전에 태광그룹이 뛰어들었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태광산업과 미국 TPG(텍사스 퍼시픽 그룹)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13일 케이조선 예비인수의향서(LOI)를 공동 제출했다. 인수 대상은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 컨소시엄이 보유한 케이조선 지분 99.58%다. 거래 규모는 5000억~1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지방금융 연말 인사 '초읽기'…'안정 대 혁신' 기로지방금융 수장들의 임기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연말 인사 향방에 금융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방금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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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2일) 이슈 종합] "포스트 차이나, 인디아 잡자"…HS효성·LG·삼성, 인도 공급망 공략 등
■"포스트 차이나, 인디아 잡자"…HS효성·LG·삼성, 인도 공급망 공략국내 제조업 공급망의 축이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 인도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高)관세 정책과 보호무역 기조 확산 속 안정적인 생산·조달 구조와 현지 수요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에서다. HS효성,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주요 제조사들은 잇달아 인도 내 신규 생산·투자 거점을 확충하면서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공급망 지도를 새로 그려가고 있다.■"불장에 자금 이탈 막아라"…은행권 '머니무브' 방어 안간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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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2일) 이슈 종합] 삼성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협력망 확장… [단독] 부산 우동1구역, DL이앤씨와 끝내 결별? 등
■"테슬라 찍고 벤츠까지"…삼성,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협력망 확장삼성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목표로 한 협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단독] 부산 우동1구역, DL이앤씨와 끝내 결별?…'시공사 선정 취소' 대의원회의 통과지난 4년여간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 빚어온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삼호가든(우동1구역)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DL이앤씨가, 결국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11일 오후 열린 대의원 회의에서 'DL이앤씨 시공사 선정 취소' 안건이 통과되면서다. ■정치 공방에 ‘K-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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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현장] 코스피 5000 현실화…"반도체, 3번째 대세 상승장 이끈다" 등
■ [현장] 코스피 5000 현실화…"반도체, 3번째 대세 상승장 이끈다"한국 증시가 2025년부터 장기 대세 상승장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주도주는 반도체다.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실적 반등,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달러 약세 등 복합적 호재가 동시에 작용할 경우 오는 2028년에는 코스피 지수가 7500p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에서 “2025년은 한국 증시의 세 번째 장기 강세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198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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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9일) 이슈종합] 무너진 HJ중공업 안전관리·5대 금융지주 50조 '메가딜' 등
■[무너진 HJ중공업 안전관리] 놓쳐버린 ‘울산화력 붕괴’ 전조증상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일어난 HJ중공업의 보일러 타워 붕괴는 돌발 사고로 보기 어렵다.HJ중공업은 이미 공동주택 하자 통계에서 최근 하자판정 건수가 가장 많은 건설사로 지목돼 왔다. 숫자로 된 경고가 몇 년째 쌓이는 동안에도 공사 방식과 안전관리 체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고, 그 결과 가장 위험한 노후 발전소 해체 현장에서 결국 노동자 사망으로 귀결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루에 벌어진 참사지만, 그 서막은 아파트 단지와 하자 분쟁 통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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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9일) 이슈 종합] 주식 빚투 '25.5조' 역대 최고 근접, 3Q 상장사 절반 이상 '깜짝 실적' 등
■주식 빚투, '25.5조' 역대 최고 근접…반도체·자본재 신용매수 쏠림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25조5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특히 반도체·자본재 등 고수익 업종에 신용매수를 집중하며 레버리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9일 한국금융연구원의 ‘최근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증가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25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21년 9월 13일의 25조7000억원에 육박했다. 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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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8일) 이슈 종합]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해체 결정…발파 준비 돌입 등
■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해체 결정…발파 준비 돌입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은 중수본은 전날(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붕괴한 5호기 옆에 위치한 4호기와 6호기는 이미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다. 추가 붕괴 위험이 존재해 구조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면서, 해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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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6일) 이슈 종합] K-뷰티 수출 지형 '대격변'…20년만에 미국이 중국 제쳤다 등
■ K-뷰티 수출 지형 '대격변'…20년만에 미국이 중국 제쳤다국내 화장품 수출의 중심축이 20여 년 만에 대전환을 맞았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한국 화장품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이다. 업계는 이에 대해 단순한 순위 역전이 아닌 수출 구조의 지형 자체가 바뀐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KT 김영섭 대표 바통 이을 CEO 후보 누구?KT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하며 리더십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김영섭 대표가 사실상 퇴진을 시사하면서, KT 이사회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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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5일) 이슈 종합] ‘새벽배송’ 제한 검토에 식품업계 긴장, 한화, 오스탈 인수 안갯속 등
■‘새벽배송’ 막히나…정부 입법 검토 속 식품업계 ‘초긴장 모드’정부가 새벽배송을 제한하는 입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식품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그간 신선식품 중심으로 새벽배송 플랫폼을 유통의 핵심 채널로 삼아왔던 주요 식품기업들은 물류와 판매 구조 전반의 재정비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국면에 직면했다.■국내 증시 장중 6% 급락…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장중 한때 6%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추락했다. 급격한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나란히 매도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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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4일) 이슈 종합] 재계 경영진·임원 조기 인사, 정비사업 '빅2' 쏠림 심화 등
■재계, 경영진·임원 조기 인사…'부회장' 리더십 주목삼성·SK·LG 등 주요 그룹들이 예년보다 인사 시기를 앞당기는 가운데, 각 그룹의 부회장직 승진 여부가 재계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SK그룹이 '현장형 리더'를 전진 배치하는 기조 아래 2021년 이후 4년 만에 부회장단을 보강한 데 이어, 다른 그룹들 역시 올해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부회장 승진 인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정비사업 '30조 시대'의 그늘…현대·삼성 '빅2' 쏠림 심화국내 정비사업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인 30조원 시대에 진입했지만, 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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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일) 이슈 종합] 장인화 포스코 회장 '승부수'…국제유가 美 마약 전쟁에 베네수엘라 공격 시도
◆장인화 포스코 회장 '승부수'…조단위 투자 美 철강사 지분인수 추진포스코홀딩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고율 관세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최대 철강사 중 한 곳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에 조단위 규모의 대형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3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 견인…한국 10월 수출 3.6% 증가, 역대 10월 중 ‘최대치’미국의 고율 관세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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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1일) 이슈 종합] 이재용·정의선·젠슨 황 '오랜 우정' 한 무대, 올해도 ‘유통가 대목’서 빠진 핼러윈 등
■이재용·정의선·젠슨 황, '오랜 우정' 한 무대…"기술동맹 재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세 총수가 함께 올라 25년간 이어온 우정과 기술 동맹을 재확인했다. 황 CEO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 마련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본 무대에서 "PC 게이밍이 없었다면, PC방이 없었다면, e스포츠가 없었다면, 지포스도 없었을 것이고 오늘날의 엔비디아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