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라이프가 HCN 인수 시너지 효과 기대감과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에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전일 대비 680원(8.13%) 상승한 9040원에 거래됐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HCN 연결 반영과 콘텐츠 흥행으로 인한 광고 수익 성장으로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
스카이라이프 사업구조는 위성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KT스카이라이프,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HCN, 방송 채널 및 콘텐츠 사업을 하는 스카이라이프TV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HCN 인수를 토한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증가세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분기 스카이라이프 전체 가입자 수는 580만여명으로 전분기 대비 3만명 가량 늘었다.
또 강철부대·나는SOLO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최근 재편한 E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닐슨코리아 기준 1회 0.948%에서 2회 1.805%, 3회 4.032%, 4회 5.19% 등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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